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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론공부

다장조와 가단조에 대하여 알아보자. (샾과 플랫이 없는 조표, 올림표와 내림표가 없는 조표 공부하기)

조성을 나타내는 조표를 보면 으뜸음을 찾아내어 음계를 만들 수 있다. 이때 계이름 '도'를 으뜸음으로 하는 음계인 장조와 계이름 '라'를 으뜸음으로 하는 음계인 단조가 하나씩 만들어지게 된다. 이와 같이 같은 조표를 사용하지만 다른 으뜸음을 사용하는 장조와 단조를 나란한조라고 부른다.

 

나란한조의 장조는 계이름 '도-레-미-파-솔-라-시'의 음계를 갖고, 단조는 계이름 '라-시-도-레-미-파-솔'의 음계를 갖는다. (나란한조는 같은 조표를 사용하기 때문에 같은 음을 가리키는 계이름을 사용한다.)

 

올림표(#)와 내림표(♭)가 하나도 없는(조표가 없는) 나란한조인 다장조(C장조, C major)와 가단조(A장조, A minor)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Ⅰ. 음계와 으뜸음

악기를 연주할 때에는 대부분 음높이가 고정된 음이름을 사용하여 연주하지만, 노래를 부를 때에는 계이름을 사용하여 부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음이름과 계이름을 같이 알아두는 것이 좋다. (오선보에 표기되는 음이름과 다장조의 계이름을 반드시 함께 연결하여 외워주어야 한다.)

 

다장조의 으뜸음은 계이름 '도'이고, 이것은 음이름 다(C)를 가리킨다. 그러므로 다장조 음계의 음이름은 '다, 라, 마, 바, 사, 가, 나, 다'가 되고, 이것을 계이름으로 읽으면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가 된다.

 

가단조의 으뜸음은 계이름 '라'이고, 이것은 음이름 가(A)를 가리킨다. 그러므로 가단조 음계의 음이름은 '가, 나, 다, 라, 마, 바, 사, 가'가 되고, 이것을 계이름으로 읽으면 '라, 시, 도, 레, 미, 파, 솔, 라'가 된다.

 

* 반음과 온음, 계이름, 조표보고 도 찾기 : https://youtu.be/PWUvEBCOca8

 

 

* 음계 : https://geumse.com/9

 

온음과 반음, 음정과 음계에 대하여 알아보자.

오선보에서 음자리표 다음에 그리는 기호를 조표라고 부른다. 조표는 어떠한 음을 지속적으로 반음 높게 연주(혹은 노래)하거나 반음 낮게 연주(혹은 노래)해야하는 것을 알려주는 기호이다. 조표를 제대로 이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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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주요 3화음

화음을 이루는 구성음이 3개인 화음을 3화음이라고 한다. 기본적으로 3화음을 만들 때에는 음계를 구성하는 7개의 음 위에 3도씩 음을 쌓아가며 화음을 만들게 된다. 이 중 음계의 첫 번째 음인 으뜸음, 네 번째 음인 버금딸림음, 다섯 번째 음인 딸림음을 밑음으로 쌓은 화음을 주요 3화음이라고 부른다.

 

화음의 음정을 계산할 때에는 음정의 도수를 먼저 계산한 후, 반음의 변화에 따라 완전음정, 장음정, 단음정, 감음정, 겹감음정, 증음정, 겹증음정으로 구분을 하게 된다. 그러므로 조표나 임시표의 영향으로 변화되는 반음의 변화를 잘 확인해야만 한다.

 

* 다장조 계이름을 사용하여 설명하는 것이 이해하기 좋으므로, 다장조 계이름으로 설명한다. 

 

1. 다장조의 주요 3화음

1) 으뜸화음(Ⅰ) : 도 - 미 - 솔

'도'와 '미'의 관계는 반음이 없는 장3도이다. '미'와 '솔'의 관계는 반음이 1개 있는 단3도이다. 따라서 다장조의 으뜸화음은 장3도 + 단3도 관계인 장3화음이 되고, 코드네임은 C를 사용하게 된다.

 

2) 버금딸림화음(Ⅳ) : 파 - 라 - 도

'파'와 '라'의 관계는 반음이 없는 장3도이다. '라'와 '도'의 관계는 반음이 1개 있는 단3도이다. 따라서 다장조의 버금딸림화음은 장3도 + 단3도 관계인 장3화음이 되고, 코드네임은 F를 사용하게 된다.

 

3) 딸림화음(Ⅴ) : 솔 - 시 - 레

'솔'과 '시'의 관계는 반음이 없는 장3도이다. '시'와 '레'의 관계는 반음이 1개 있는 단3도이다. 따라서 다장조의 딸림화음은 장3도 + 단3도 관계인 장3화음이 되고, 코드네임은 G를 사용하게 된다.

< 대문자는 장화음, 소문자는 단화음,  ˚는 감화음을 나타낸다. >

 

2. 가단조의 주요 3화음

단조가 사용하는 단음계에는 자연단음계, 화성단음계, 가락단음계 3가지가 있지만, 화성단음계의 주요 3화음을 단조의 주요 3화음으로 취급한다. 화성단음계는 곡이 마치는 느낌을 주기 위하여 자연단음계의 7번째 음에 올림표(#)를 붙여 원래의 음보다 반음 올려준 음계이다. 가단조의 7번째 음은 사(G)음으로, 다장조 계이름의 '솔'이다.

 

1) 으뜸화음(ⅰ) : 라 - 도 - 미

'라'와 '도'의 관계는 반음이 1개 있는 단3도이다. '도'와 '미'의 관계는 반음이 없는 장3도이다. 따라서 가단조의 으뜸화음은 단3도 + 장3도 관계인 단3화음이 되고, 코드네임으로 Am를 사용하게 된다.

 

2) 버금딸림화음(ⅳ) : 레 - 파 - 라

'레'와 '파'의 관계는 반음이 1개 있는 단3도이다. '파'와 '라'의 관계는 반음이 없는 장3도이다. 따라서 가단조의 버금딸림화음은 단3도 + 장3도 관계인 단3화음이 되고, 코드네임으로 Dm를 사용하게 된다.

 

3) 딸림화음(Ⅴ) : 미 - (솔)# - 시

('솔'은 화성단음계의 7번재 음이기 때문에 올림표가 붙는다.)

'미'와 '솔'의 관계는 반음이 1개 있는 단3도이지만, '솔'이 올림표의 영향을 받아 '솔#'이 되므로 반음이 사라지게 되어 장3도로 바뀌게 된다. '솔'과 '시'의 관계는 반음이 없는 장3도이지만, '솔'이 올림표의 영향을 받아 '솔#'이 되므로 반음이 1개 있는 단3도로 바뀌게 된다. 따라서 가단조의 딸림화음은 장3도 + 단3도 관계인 장3화음이 되고, 코드네임으로 E를 사용하게 된다.

< 대문자는 장화음, 소문자는 단화음, ˚는 감화음, +는 증화음을 나타낸다. >

 

* 화음이 만들어지는 원리 : https://geumse.com/17

 

화음과 코드네임에 대하여 알아보자.

높이가 다른 두 개 이상의 음이 동시에 울리는 것을 화음(chord)이라고 한다. 화음은 3개의 음을 쌓아서 만드는 3화음과 4개의 음을 쌓아서 만드는 4화음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화음은 음계의 으뜸음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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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관계조

나란한조는 같은 조표를 사용하지만 으뜸음이 다른 조(장조와 단조)의 관계를 말한다. 같은 으뜸음조는 조표는 다르지만 으뜸음이 같은 조(장조와 단조)의 관계를 말한다. 버금딸림음조는 음계를 완전5도 내렸을 때와 같은 음계를 갖는 조(장조는 장조, 단조는 단조)로, 조표에 내림표(♭)가 1개 추가된다. 딸림음조는 음계를 완전5도 올렸을 때와 같은 음계를 갖는 조(장조는 장조, 단조는 단조)로, 조표에 올림표(#)가 1개 추가된다. (버금딸림음조와 딸림음조는 조옮김이므로 장조가 단조로 바뀌거나, 단조가 장조로 바뀌는 일이 없다.)

 

1. 다장조의 관계조

다장조와 같은 조표를 사용하는 나란한조는 가단조이다. 다장조와 같은 으뜸음을 사용하는 같은 으뜸음조는 다단조이다. 다장조의 버금딸림음조는 내림표(♭)가 1개 추가된 바장조이다. 다장조의 딸림음조는 올림표(#)가 1개 추가된 사장조이다.

 

2. 가단조의 관계조

가단조와 같은 조표를 사용하는 나란한조는 다장조이다. 가단조와 같은 으뜸음을 사용하는 같은 으뜸음조는 가장조이다. 가단조의 버금딸림음조는 내림표(♭)가 1개 추가된 라단조이다. 가단조의 딸림음조는 올림표(#)가 1개 추가된 마단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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