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악 이론공부

반주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주된 멜로디를 화성적으로 뒷받침해주는 부분을 반주라고 부른다. 반주는 다양한 곡에서 사용되며, 가사가 있는 곡에 있어서는 특히 필수적인 요소라고도 말할 수 있다.반주가 멜로디를 화성적으로 뒷받침해주기 위해서는 멜로디와 반주의 화음 진행이 같아야만 한다. 그래서 반주가 필요한 대부분의 곡들은 보표 위에 코드네임을 적어둔다. 코드네임이 없는 경우에는 스스로 멜로디에서 화음을 유추하여 연주하여야 한다.반주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Ⅰ. 반주의 형태반주를 할 때에는 곡의 분위기와 형식에 맞는 반주형태를 선택해서 반주를 하는 것이 좋다.1. 행진곡 반주형화음을 구성하는 음들을 동시에 연주하는 형태의 반주로 2/4박자, 4/4박자의 씩씩하고 쾌활한 곡에 적합하다. 반주를 멜로디보다 크게 연주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2...
태블러처(TAB악보, 숫자악보)에 대하여 알아보자. 귀로 듣는 음악을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기호, 숫자, 문자를 이용하여 만든 것을 악보라고 부른다.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악보에는 오선보, 정간보, 태블러처(TAB악보) 세 가지가 있다.악기를 연주하고자 하는 사람은 악보를 보는 법을 먼저 익혀야 한다. 악보를 볼 줄 알아야 정확한 연주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막 악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초보연주자들은 악보를 보는 방법을 익히는 것보다 악기를 바로 연주하는 방법에 더 많은 관심을 두게된다. 이러한 초보연주자들을 위해 생긴 악보가 바로 태블러처(Tablature, 이하 TAB악보)이다. TAB악보는 숫자(혹은 알파벳)로 이루어져 있는 악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TAB악보에 나오는 숫자(혹은 알파벳)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화음과 코드네임에 대하여 알아보자. 높이가 다른 두 개 이상의 음이 동시에 울리는 것을 화음(chord)이라고 한다. 화음은 3개의 음을 쌓아서 만드는 3화음과 4개의 음을 쌓아서 만드는 4화음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화음은 음계의 으뜸음을 기준으로 만들기 때문에, 같은 이름을 가진 화음일지라도 조표에 따라 가리키는 음이 달라진다. 다장조의 으뜸화음은 '도, 미, 솔'이지만, 가단조의 으뜸화음은 '라, 도, 미'인것처럼 말이다. 이러한 상황은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에게 모든 화음을 외워야하는 곤란한 문제를 일으키므로, 사람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코드네임을 사용하고 있다. 화음과 코드네임에 대하여 알아보자. (설명의 편의를 위해 다장조를 기준으로 설명한다.) Ⅰ. 3화음(Triad)어떤 음(밑음 또는 근음) 위에 제3도음(밑음과의 음정 ..
반복기호에 대하여 알아보자. 음악에서는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멜로디를 되풀이하여 그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 반복기호를 사용한다. 반복기호에는 멜로디의 반복을 생략하는 반복기호, 음표나 마디의 반복을 생략하는 반복기호 등이 있다.반복기호를 사용하여 악보를 그리게 되면 악보의 전체 길이가 줄어들게 되므로 악보를 그리거나 보는 것이 반복기호를 사용하기 전보다 쉬워지게 된다. 더불어 악보의 길이가 줄어든만큼 악보를 인쇄하는 종이도 아낄 수 있다.반복기호의 종류와 사용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Ⅰ. 음표의 반복을 생략하는 반복기호음표의 반복을 줄여주는 기호에는 한 개의 음표에 사용하는 반복기호와 두 개의 음표에 사용하는 반복기호, 음표의 묶음에 사용하는 반복기호가 있다. 반복기호는 반복되는 것을 줄여서 표기하므로, 줄임표라고도 부른다.1...
꾸밈음의 종류에 대하여 알아보자. 꾸밈음(Ornaments)은 하나의 음을 장식하기 위해 그 음표의 앞이나 뒤에 붙어있는 작은 음표나 기호를 말하는 단어이다. 꾸밈음은 어떤 음표가 어느 위치에 붙어있는지, 혹은 어떤 기호가 어느 위치에 붙어있는지에 따라 다른 이름과 다른 표현방식을 가지게 된다.이번 정리는 꾸밈음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일뿐, 악기별 표현방식을 다루지는 않았다. 자신이 다루는 악기의 표현방식을 알고 싶은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포스팅을 참고하기를 바란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정리를 편하게 하기 위하여 꾸밈음이 붙어있는 음표를 원음표라고 표현하였다. Ⅰ. 앞꾸밈음(Appoggiatura)과 뒤꾸밈음(After note) 음표의 앞에 작은 음표가 붙어있는 것을 앞꾸밈음이라고 하고, 음표의 뒤에 작은 음표가 붙어있는 것을 뒤꾸밈음이..
악상기호에 대하여 알아보자. 악상기호(樂想記號)는 작곡가가 자신이 만든 곡을 다른 사람이 연주할 때, 자신이 작곡했던 의도대로 연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악보에 적어놓은 기호이다. 악상기호에는 곡을 연주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기호, 곡의 셈여림을 나타내는 셈여림 기호, 곡의 빠르기를 나타내는 빠르기말, 곡의 분위기를 나타내는 나타냄말 등이 있다. 곡을 연주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기호, 셈여림 기호, 빠르기말, 나타냄말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Ⅰ. 연주방법(Articulations)을 나타내는 기호 1. 이음줄(Slur)과 붙임줄(Tie) 이음줄은 높이가 다른 두개 이상의 음표들을 활 모양의 곡선으로 이어준 기호이다. 연주할 때에는 이음줄로 이어진 음들을 부드럽게 연결해서 연주한다. (현악기는 한 활로 연주하고, 관악기는 한 숨으..
박자별 리듬연습(리듬치기와 리듬읽기)를 해보자. 박자표는 '한 박으로 여기는 음표가 한 마디에 몇 개가 들어있는가?' 를 나타내는 기호이다. 한 박으로 여기는 음표의 길이는 변하지 않기 때문에, 박과 박 사이의 간격이 언제나 같게 된다. 리듬도 박자처럼 박들의 모임이긴하지만, 박자와는 조금 다르다. 리듬은 박자처럼 한 박씩 일정한 간격을 가지고 나타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리듬은 박과 박 사이의 간격이 자유롭다. 몇 개의 박이 합쳐져서 긴 박을 나타낼 때도 있고, 하나의 박이 나뉘어 짧은 박을 나타낼 때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박과 박 사이를 쉬는 박도 존재한다.) 제대로 된 노래를 하거나 연주를 하기 위해서는 박자표에 나오는 박자에 리듬을 잘 맞추어야만 한다. 하지만 박의 길이가 일정한 박자에 박의 길이가 다른 리듬을 맞춘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
박자와 셈여림에 대하여 알아보자. 음정을 잘 맞추지 못하는 사람이 노래를 부르면 노래 자체가 이상하게 들린다. 우리는 이런 사람을 가르켜 음치라고 부른다. 음정이 맞긴 맞는데, 이상하게 노래가 어색하게 들릴 때가 있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노래하는 사람이 박자를 제대로 맞추지 못했을 때 일어난다. 우리는 이런 사람을 가르켜 박치라고 부른다. 박치란 박자를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박자를 못맞추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 따로 있을 정로도, 음악에서는 박자가 중요한 요소이다. 박자에 대하여 알아보자. Ⅰ. 박(拍, Beat)과 리듬(Rhythm), 박자(拍子, Time, Meter) 소리(음[音])가 한번 나는 것을 박(beat)이라고 한다. 이 때, 소리가 한 번만 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시간을 가지고 규칙적으로 반복..